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 부산외대·코오롱 보상 관련 논의 중

입력 2014-02-18 14:36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이번 사고에 대한 보상 진행에 난항이 예상된다.

현재 마우나리조트 측이 가입한 보험사는 삼성화재로 사고 당 최대 보상액이 1억원으로 제한되어 있어 보상액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다.

따라서 학생들의 치료와 보상을 위해선 학교가 가입한 상해보험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외대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동부화재 업그레이드 학교종합보험을 가입했으며 병원 치료비는 300만원 한도에서 지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 학생에 대해선 1인당 1억원, 총 5억원이 한도여서 9명의 사망자를 낸 사고에 대해 충분한 보상이 이루어 지지 못할 전망이다.

하지만 학교 측이 가입한 보험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보험으로 입학 전 학생에 대해서는 법리 해석 문제가 뒤따를 전망이다. 붕괴사고로 숨진 학생 9명 중 6명은 입학 예정자로 아직 이 학교 재학생으로 보기도 어렵지만 학교 측은 "보험사와 협의해 보상문제가 잘 진행되도록 해보겠다"고 설명했다.

보험사 역시 이 부분에 대한 법적 검토를 위해 오전부터 논의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한편 학교측에서는 보험사와 별도로 보상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으며 마우나오션리조트를 운영하는 코오롱오션개발 역시 이번 참사에 대한 보상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에 대한 보상논의에 누리꾼들은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 이게 돈으로 될 일이냐",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 코오롱 부산외대 제대로 보상해라", "너무 끔찍하다 부산외대나 코오롱은 떠넘기기 식 보상은 절대 해선 안된다",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 대학 다 팔아서라도 보상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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