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서비스의 우수성에 대해 해외에서 가지는 관심이 대단히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중국의 경우 국내 성형외과 전문의를 지속적으로 초청하여 강연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박진석성형외과 박진석 원장은 지난 해 말, 중국 광조우에서 개최된 남중국 성형외과 학술대회에 초청을 받아 ‘밑주름선절개를 통한 유방확대술’에 관한 강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중국 측에서 직접 ‘밑 주름선’으로 시행하는 가슴확대 성형에 대한 강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다. 현재 중국은 겨드랑이 절개를 선호하는 편이지만 최근 국내에서 밑주름선 절개를 통한 가슴성형이 늘어나는 추세에 있어 중국 성형외과 전문의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밑주름선 절개 수술은 재수술환자나, 가슴이 처진 환자 중에 거상술을 원하지 않는 경우, 수축형 유방, 물방울 보형물을 사용할 때 등에 더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다만 가슴 밑 선에 흉터가 남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흉이 잘 띄지 않도록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진석 원장은 “동양여성에게 밑주름선 절개법이 가장 좋은 절개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오랜 시술 경험에 비춰봤을 때 가장 안정적인 결과를 내는 수술임에는 틀림없다”며, “따라서 이 방법을 잘 숙지한다면 어려운 케이스의 환자를 수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해외에서는 이렇게 발전된 한국 성형의술에 대한 관심도 있지만 아시아 자체가 좁아지고 언어 장벽도 많이 낮아지고 있는 상태다. 특히 중국은 엄청난 잠재적 수요가 현실화되면서 성형분야에도 눈에 띄게 많은 중국인 환자들이 국내에 유입되고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무분별한 성형관광과 중국 내 원정수술 등으로 성형 후 문제가 이슈가 되어가고 있는 상태라 중국 성형외과의 리더들을 중심으로 의료기술 수준 향상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태다.
이런 문제의 일환으로 박진석 원장은 중국 광조우 국립병원의 루오 교수의 “가장 안전하게 가슴성형을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강연을 의뢰 받아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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