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볼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과거 한국 경제를 과소평가했던 전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폴 볼커 전 FRB 의장은 한국경제TV와 한경미디어그룹이 개최하는 ‘2014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에서 "50년 전 한국을 찾았을 때만 해도 별로 볼 것이 없었는데 이후 눈부신 성장을 이룩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볼커 전 의장은 "한국은 수십년 동안 세계 무역시장 제도의 혜택을 봤지만 그만큼 국제자본의 이동과 변동 등 외부 요인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