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향후 3∼4년, 한국경제 마지막 기회"

김택균 부장

입력 2014-02-1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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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앞으로 3∼4년의 시간이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판가름할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다며 경제 체질 개선을 위한 구체적 행동계획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현 부총리는 오늘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우리 경제가 한 단계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성공 방정식을 과감히 떨쳐버리고 경제 체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현 부총리는 "하지만 시간이 많지 않다"며 "임시방편의 땜질식 대책이나 전시성 계획이 아니라 국민이 피부로 체감하는 실질적 성과를 내는 구체적 행동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런 인식 아래 기재부와 KDI 공동작업반, 전문가 간담회, 국민 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마련했다고 현 부총리는 밝혔습니다.
현 부총리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은 과거 대책들과 달리 구조 개혁 방안을 담은 실천 계획으로, 체감형 개혁에 중점을 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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