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중계노트, 빼곡히 적힌 글자... 노력의 결과물 '역시'

입력 2014-02-19 08:45  

방송인 강호동의 중계노트가 화제다.



18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강호동의 중계노트가 공개됐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에 나선 강호동은 이상화 선수가 출전했던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 경기에 앞서 보다 나은 중계를 위해 준비를 한 것.

강호동은 이상화가 대표선수가 됐던 시기부터 최근까지 그녀의 발자취에 대한 내용을 중계노트에 정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강호동은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질문들과 여러가지 경우에 맞춘 코멘트를 준비해 누리꾼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강호동은 "어제는 KBS 해설 데뷔하는 날이었고 오늘은 은퇴하는 날"이라며 "중계노트는 나만의 기록물"이라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강호동 중계노트 진짜 대박이다" "강호동 중계노트 멋있다... 뭐든지 다 열심히 하는구나" "강호동 중계노트 노력이 빛을 발했다 재미있었다" "강호동 중계노트 이렇게 열심히 했구나 대박" "강호동 중계노트 이러니 강호동 강호동 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우리동네 예체능`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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