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졸릭 전 세계은행 총재가 한국이 경쟁력을 강화하려면 여성들의 경제참여를 높이고 고용단절을 극복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졸릭 전 총재는 오늘(19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2014 세계경제금융컨퍼런스 참석해 1세션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은 여성 교육에 많은 투자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은 저조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 여성의 관리직 비율(9%)을 OECD 평균(29%)까지 끌어 올리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 업을 함께 육성한다면 한국이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