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가 19일 드레스리허설을 마친 뒤 2회 연속 우승 도전에 나선다.
김연아는 19일(한국시각)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하기 전 드레스 리허설을 갖는다.
본경기가 열리는 아이스버그 메인 링크에서 7번 째 공식 연습을 한 김연아는 모든 기술 요소를 꼼꼼히 점검하고, 안무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연아는 "할 수 있는 노력은 다했기 때문에 제 몸 가는 대로 맡기면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모든 선수가 클린이 목표다. 어떤 결과든 저는 열심히 준비를 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홈 팬의 응원을 등에 업은 러시아의 신예 리프니츠카야 또한 공식 훈련에서 안정된 점프를 보여줘 긴장감을 더했다. 반면 아사다 마오는 여전히 트리플 악셀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는 리프니츠카야와 아사다 마오 등 경쟁자들은 신경 쓰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연아 드레스 리허설, 김연아 선수 올림픽 2연패 준비 완료! 드레스 리허설 잘 하길", "김연아 드레스 리허설, 얼마나 떨릴까 긴장하지 마세요", "김연아 드레스 리허설 끝나고 피겨 여왕 올림픽 신화는 시작 된다", "김연아 드레스 리허설 궁금하다 조심히 잘 마무리 하고 멋있는 쇼트 연기 보여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