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 '나흘만에 하락'

입력 2014-02-19 15:56   수정 2014-02-19 15:57

코스피 나흘만에 하락마감, 외국인 기관 이틀째 동반 매도
코스닥 상승폭 확대, 529선 돌파 마감

코스피 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약세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나란하게 600억원 이상 매도우위를 기록하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도 규모도 1800억원을 상회하며 시장을 압박한 하루였다.
현대차가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도가 집중 되는 양상을 보이며 1.74%하락마감했고, 현대모비스기아차는 낙폭을 줄였다.
대우조선해양은 1.61%로 하루만에 반등했지만 외국인의 매도가 여전히 눈에 띄었다.
삼성전자가 약보합권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장중 sk하이닉스가 반전하며 39,1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국전력이 장중 신고를 새롭게 썼지만, 차익 매물로 하락반전하며 마무리했고,
SK텔레콤이 이틀째 반등하며 20만원을 회복하고,LG유플러스는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통신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속에 역시 4%이상 반등했다.
코스닥 시장은 장초반 외국인이 매도로 출발했지만 매수로 반전하며 적극적인 매수 규모를 보였다.
외국인은 490억원, 기관은 116억원의 매수우위로 장은 마감했다.
셀트리온이 장중 상승폭을 확대하며 바이오 관련주들의 강세가 눈에 띄었고,
원격진료 허용을 위한 입법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U-헬스케어 관련주들도 강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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