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성 "이홍기 팬들 처음에는 무서웠다" 고백(백년의신부)

입력 2014-02-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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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진성이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와의 연기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클럽 뱅가드에서 TV조선 드라마 `백년의 신부`(백영숙 극본, 윤사호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양진성은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와 연기를 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나?"라는 질문에 "부담이 있었다. 촬영장에 이홍기의 팬들이 많이 오는데 사실 처음에는 무섭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어느 날 촬영을 하다가 감기에 걸린 적이 있었다. 이홍기의 팬들이 내 유자차까지 끓여서 촬영장에 가져다주는게 아닌가. 팬들 덕분에 즐겁게 촬영을 하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양진성 이홍기 잘 어울리네" "양진성 이홍기 의외의 조합인 듯" "양진성 이홍기 팬들 무서웠구나..." "양진성 이홍기 어떤 드라마일지 궁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TV조선)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blu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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