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피겨스케이팅 쇼트 '완벽' vs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카롤리나 코스트너·그레이시 골드 '급부상' vs 아사다 마오·율리아 리프니츠카야 '부진'

입력 2014-02-20 10:56  


피겨여왕 김연아의 2연패의 행보에 새로운 경쟁자로 떠오른 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와 카롤리나 코스트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연아는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74.9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김연아의 경쟁자로 거론되던 아사다 마오(일본)와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러시아)는 상대가 되지 못했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올림픽 첫 출전으로 중압감 이기지 못했는지 세 번째 점프인 트리플 플립에서 제대로 착지하지 못했다. 회전바퀴가 모자라며 엉덩방아를 찧었다. 율리아 라프니츠카야는 65.23점으로 5위에 랭크됐다.

아사다 마오는 이번에도 트리플 악셀 점프를 실패했다. 뿐만 아니라 마지막 점프에서도 실수를 범하면서 충격의 점수를 받았다. 결국 아사다 마오는 쇼트프로그램에서 55.51점으로 16위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아사다 마오와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의 부진에 누리꾼들은 "아사다 마오 맨날 트리플 악셀에 목숨 걸더니... 이제 포기해라", "아사다 마오 율리아 리프티츠카야, 둘이 라이벌이다", "아사다 마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점수 제대로 받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의 뒤를 이어 2위와 3위는 각각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가 차지했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쇼트프로그램 전체 점수는 김연아에 비해 0.28점 뒤졌지만 기술점수에서는 0.06점 앞섰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기술점수(TES) 39.09점, 예술점수(PCS) 35.55점을 획득하며 합계 74.64점을 기록했다. 기술 기본점수는 김연아보다 1점 낮았지만 가산점을 9점이나 받았다.

3위 카롤리나 코스트너는 실수 없이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아베 마리아`에 맞춰 연기를 펼친 그녀는 기술점수(TES) 37.49점, 예술점수(PCS) 36.63점, 합계 74.12점을 기록했다. 74.92점을 기록한 김연아와는 불과 0.8점 차이다.

이에 방상아 SBS 해설위원은 "스케이팅 기술이 9점대를 받았다. 김연아보다 더 높다"며 말도 안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카롤리나 코스트너의 뒤를 이어 4위는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그레이시 골드(미국)가 차지했다.

2그레이시 골드는 이날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예술점수(PCS)는각각 36.55점, 32.08점으로 총점 68.63점을 기록했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카롤리나 코스트너, 그레이시 골드의 점수에 누리꾼들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카롤리나 코스트너, 그레이시 골드 피겨스케이팅 심판들 점수 진짜 퍼주네", "피겨스케이팅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또 누구야? 카롤리나 코스트너도 잘하긴 했는데 김연아랑 비교해보면 확연히 차이나는데", "피겨스케이팅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카롤리나 코스트너, 그레이시 골드 높은 점수 상대적으로 김연아 쇼트 점수는 너무 낮다",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쇼트 점수가 왜 이모양? 심판들 눈 어디있는거야?", "김연아 쇼트 정말 완벽했는데.. 얘네들은 그에 비하면 허접", "그레이시 골드도 잘했는데 김연아 쇼트는 넘사벽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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