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기름유출 피해지역 수산물 특판 행사

입력 2014-02-20 11:00  

해양수산부가 기름유출 피해지역 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수산물 소비 촉진에 나섭니다.

해수부는 우이산호 사고로 인해 수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여수지역 어업인을 돕기 위해 20일부터 대형유통업체 등과 수산물 특판행사를 잇달아 연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지역의 수산물은 사고 이후 실시된 안전성 검사에서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마트는 여수굴(15톤), 홈플러스는 삼치(25톤)를 자사 매장에서 판매하고 G마켓과 옥션 등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여수지역 등의 수산물 할인 판촉행사를 진행합니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는 오는 26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어식백세(魚食百歲)’ 국민 건강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합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잇달아 열리는 수산물 소비촉진행사가 유통업체와 생산자간의 아름다운 상생으로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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