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출입, 양악보다는 ‘치아교정’을 선택하는 강남스타일이 대세

입력 2014-02-20 15:34  



최근 대학졸업식이 끝나면서 취업준비생들이 면접을 위한 준비들로 분주해 졌다. 이처럼 면접시즌이다 보니 외모경쟁력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각자의 좋은 인상 심어주기 위한 노력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가장 많은 인기를 차지하고 있는 부분이 돌출입이다. 수능 이후 돌출입 치료에 나서는 수험생들과 대학졸업 후 취업을 앞둔 취업준비생들이 외모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활동이 분주하다. 얼굴을 옆에서 보았을 때 코끝이나 턱 끝에 비해 입이 앞으로 튀어나온 돌출입을 가진 이들은 잇몸과 치아가 같이 앞으로 튀어나와 있는 경우로 웃을 때 잇몸이 드러나 보여 미관상 자연스럽지 못하다.


대체적으로 이러한 돌출입을 가진 경우 양악수술을 많이 선호해왔다. 반면 최근에는 양악수술로 확실한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부작용 위험이 크고 비용도 만만치 않을 뿐 아니라 수술 자체가 고통스럽고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회복시간이 길다는 단점들로 인하여 돌출입 환자들이 가장 먼저 선호하는 것이 치아교정만으로 양악수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때문에 방학을 맞은 대학생, 면접을 앞둔 취업준비생, 대인관계가 넓은 직장인 등 젊은 층은 치료받을 시간도 부족하고 비용마련에도 어려움을 느껴 대안책으로 치아교정을 선택하는 강남 스타일로 대표하고 있다.


심한 돌출입 등 골격성 부정교합은 치성 부정교합과 달리 치아교정 만으로는 치료가 어렵다. 하지만 요즘엔 심하지 않은 골격성 부정교합의 경우 개인의 상태에 따라 치과에서 치료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서울 그레이스치과 강남역 점 부혜진 대표원장은 “교정정밀진단과정을 거쳐 양악수술을 동반하지 않고 간단한 부가장치를 사용한 치아교정을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도 환자가 원하는 최대한의 심미적 결과를 얻어내는 단계별 교정상담과 치료가 인기”라며 “교정용 임플란트, 경구개교정장치(TPA, Trans-Palatal-Arsh) 등 부가적인 장치를 이용해 턱의 이동을 유도, 치아교정만으로 양악수술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양악수술 없이도 돌출입이 치료가 가능해 지면서 강남점 서울그레이스치과 측은 올세라믹가격, 올세라믹비용, 돌출앞니라미네이트, 앞니치아교정, 치아미백가격 등 문의전화가 쇄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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