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지난해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고 정정공시를 냈습니다.
KT는 외부감사인 검토 후 조정사항 반영에 따른 정정공시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손실 6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KT가 연간으로 손실을 기록한 것은 1981년 설립이후 30여년만에 처음입니다.
당초 KT는 지난달 28일 실적발표에서 지난해 당기순이익 1천81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영업이익도 정정공시를 통해 줄어들었습니다.
지난달 실적발표 당시 영업이익은 8천740억 원이었지만 이보다 347억 원 줄어든 8천393억 원을 기록했다고 정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