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시설물 위치정보 '좌표체계'로 전환

입력 2014-02-21 10:33  

서울시가 그동안 지번(주소)으로 관리하던 비상소화장치, CCTV 등 도시시설물을 정확한 지점 중심으로 전환해 수치지도를 제작하는 사업을 올해 본격화한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으로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도시시설물 공간정보(위치좌표) 구축 디자이너’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지번의 범위가 넓어서 발생한 시설물 위치 정확도 저하의 문제, 건물 단위로 부여하는 주소의 특성상 시설물에는 구체적인 주소가 없던 한계를 보완할 수 있어 화재 등 비상시에 빨리 관련 시설물을 찾는 데 활용하고 시민들이 흔히 사용하는 도로지도, 관광안내도를 만들 때 기초 자료로 쓰이게 된다.
또 ‘스마트서울맵’ 지도 애플리케이션과 수치지도 등에 더욱 다양하고 정확한 시설물 위치정보도 업데이트될 수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시민 생활에 도움되는 공공 일자리라는 점에서 올해 서울시 뉴딜일자리로 처음 선정됐다.
서울시는 24일(월)부터 다음 달 7일(금)까지 열흘 간 신청 접수를 받아 사업에 참여할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 28명을 모집한다.
28명은 현장조사를 통해 시설물의 위치를 확인하고 GPS, 경위의 등 측량기를 이용해서 시설물의 위치정보를 위도와 경도(X·Y축) 좌표로 측량한다.
측량 결과 얻은 이전보다 간단하고 정확한 데이터베이스는 수치지도에 반영하거나 수정하는 일을 하게 된다.
신청 자격 조건은 토목·건축·지적(측량)·공간정보 관련 학과 졸업자, 관련 업체 3개월 이상 경력자, 자격증 소지자 중 1개 이상 해당하는 만18세~만39세 서울시민이다.
근무시간은 9시부터 4시까지 하루 6시간(휴식 1시간)이고 그 외는 본인의 구직활동 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서울시는 멘토기업으로 도시시설물 관련 업체 등과 향후 MOU를 체결해 사업 참여자들에게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업체들과 함께 일자리 연계 사업도 추진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효과도 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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