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발 훈풍‥1940선 회복

김종학 기자

입력 2014-02-21 11:05  

<앵커>
코스피 지수가 미국 경제지표 호전 소식에 힘입어 1940선을 돌파했습니다.

자세한 시황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종학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외국인의 강한 매수를 바탕으로 1950선 진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1951선까지 오른 뒤 오전 11시 현재 어제보다 19.27포인트, 1% 오른 1949.97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 가운데 외국인은 나흘 만에 매수세로 돌아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데요.

장 초반부터 대거 주식을 사들이며 이 시각 현재 1천717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입니다.

반면 기관은 446억원, 개인도 1천211억원 동반 순매도에 나섰습니다.

외국인이 이렇게 순매수로 전환한 것은 간밤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전됐기 때문입니다.

미국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잠정치가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는 크게 진정된 모습니다.

오늘 프로그램 매매 역시 비차익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지며 전체적으로 1천16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조금 엇갈렸습니다.

개장초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출발했지만 현재 전기가스와 음식료, 섬유, 운수창고 업종은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대체로 개장 초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7거래일 만에 130만원대를 회복했고, 현대차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는 1% 안팎 상승세인 반면 포스코와 한국전력, 롯데쇼핑 등은 주가가 밀렸습니다.

그밖에 어제 페이스북의 왓츠앱 인수로 인한 실적 우려에 급락했던 네이버는 하루 만에 낙폭을 만회했고, 삼성물산은 알제리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상승세입니다.

코스닥 역시 하루 만에 반등에 나섰습니다.

어제보다 1.97포인트, 0.37% 오른 527.66에 거래되고 있는데요. 개장 직후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다소 떨어진 상태입니다.

오늘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1원20전 오른 1천73원40전을 기록 중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한국경제TV 김종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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