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40221/B20140221110737097.jpg)
`별에서 온 그대`19회 속 배경으로 등장한 통영 장사도해상공원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20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19회에서는 사람들이 눈을 피해 둘 만의 장소에서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도민준(김수현 분)과 천송이(전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민준은 죽을 뻔한 천송이를 치료한 뒤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한적한 섬으로 순간이동했다. 동백꽃이 핀 아름다운 섬에서 도민준과 천송이는 기념사진을 남기면서 여느 연인들처럼 추억을 쌓았다.
특히 천송이는 연리지를 보고 나무가 특이하다며 신기해 했고 도민준은 "연리지. 나무 두 그루 뿌리가 얽혀서 한 나무처럼 자라는거야. 이건 동백나무 저건 생달나무"라며 연리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를 들은 천송이는 "같은 나무끼리도 아니고 종류도 다른데 그게 가능하구나. 부럽다. 어쨌든 죽을 때 까지 같이 있는 거잖아"라고 말하며 연리지를 부러워했다. 이런 천송이를 지켜본 도민준은 천송이를 바라보며 묘한 표정을 지었다.
이 장면을 본 시청자들은 연리지가 천송이와 도민준 커플의 해피엔딩을 암시하는 복선이라는 추측을 제기하고 있다.
마치 한 몸처럼 얽혀 신기한 모습으로 자라나는 `연리지`는 보통 남녀 사이 혹은 부부애가 진한 것을 비유한다. 또한 같은 종류가 아닌데 서로 얽혀 잘 산다는 천송이의 발언은 외계인과 지구인인 두 사람의 관계가 해피엔딩으로 남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에 사랑에 위기가 닥친 천송이 도민준 커플이 연리지처럼 행복한 결말을 맞게될 지 시청자들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별그대 섬 연리지 복선을 접한 누리꾼들은 "별그대 섬 통영에 있는 곳이었구나! 오늘 별그대 19회 진짜 달달 그 자체다", "별그대 섬, 장사도해상공원 연리지 꼭 보러 가야겠다", "별그대 예쁜 섬에 김수현 프로포즈 임병수 약속 노래까지 별그대 최고였다", "별그대 섬 연리지 해피엔딩 암시하는 거 맞지?", "별그대19회 김수현이 임병수 `약속` 부를 때 눈물 펑펑 흘렸다", "별그대 19회 섬 통영 장사도해상공원 정말 예쁜 곳인데 관광명소 될 듯", "별그대 섬, 연리지 복선 맞길! 제발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해주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