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트니코바 실수 '두 발로 착지해야 가산점 받을 수 있다?' 비난 거세져…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선수가 프리스케이팅에서 한 실수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서 기술점수(TES) 75.54점 예술점수(PCS) 74.41점을 받았다 그는 이날 총점 149.95점으로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74.64점을 합쳐 총점 224.59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럿츠+트리플 플립을 성공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는 더블 악셀+트리플 토룹을 잘 마친 후 트리플 플립+더블 토룹+더블 룹 콤비네이션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한 차례 발이 어긋나는가 하면 김연아의 스텝 연기에 한참 못미치는 수준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김연아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경기력 차이에도 불구하고 소트니코바는 가산점을 받았고 김연아는 가산점을 받지 못했다.

이에 외신과 각국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을 비롯 누리꾼들은 소트니코바에 지나친 점수를 줬다는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많은 피겨 전문가들은 "그의 실수는 금메달리스트가 보여야 할 모습이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실수를 본 누리꾼들은 "소트니코바 실수 금메달리스트의 자세가 부족해", "소트니코바 실수 황당하네", "소트니코바 실수 이게 어떻게 금메달을 차지할 수 있었을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