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여자 1000m 동영상' 쇼트트랙 박승희 2관왕··"남자는 12년만에 노메달?"

입력 2014-02-22 09:05   수정 2014-02-22 09:21




여자 쇼트트랙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 중 유일한 2관왕을 배출했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에서는 사상 첫 메달을 최소 은빛으로 예약했다.

한국은 소치올림픽 폐막을 이틀 앞둔 21일(현지시간) 여자 쇼트트랙 1,000m에서 박승희(화성시청)와 심석희(세화여고)가 나란히 결승에 올라 금·동메달을 나눠 가졌다.

1분30초761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박승희는 3,000m 계주에 이어 한국 선수 중에서는 유일하게 이번 대회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선수가 올림픽에서 다관왕에 오른 것은 2006년 토리노 대회 3관왕 진선유에 이어 박승희가 8년 만이다.

박승희는 여자 쇼트트랙이 금메달을 한 개도 따지 못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때에는 1,000m와 1,5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면서 쇼트트랙 대표팀의 유일한 `멀티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번 대회 500m에서 동메달을 딴 박승희는 모두 3개의 메달을 수확, 심석희와 함께 최다 메달리스트가 됐다.

심석희는 1,500m 은메달과 3,000m 계주 금메달에 이어 1,000m에서는 판커신(중국·1분30초811)에 이어 1분31초027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번 대회 쇼트트랙에서 여자 대표팀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지만 남자 대표팀은 메달 하나 건지지 못했다.

박세영(단국대)과 이한빈(성남시청)이 마지막으로 500m 경기에 출전했지만 준준결승에서 모두 탈락,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 이어 12년 만에 `노 메달`의 수모를 당했다.

반면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는 8년 만에 다시 올림픽 남자 쇼트트랙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미 1,000m에서 금메달을 챙겼던 안현수는 이날 500m와 5,000m 계주에서도 우승해 남자 선수로는 이번 대회 첫 3관왕이 됐다.

쇼트트랙 여자 1000m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쇼트트랙 여자 1000m 동영상 지금 봤는데. 오랫만에 쇼트트랙 강국답다", "쇼트트랙 여자 1000m 동영상, 남자들은 어떡할거니?", "쇼트트랙 여자 1000m 동영상, 여성상위시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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