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선각화증, 피부암으로의 발전 가능성 높아 조기 진단 통한 올바른 치료 필수

입력 2014-02-22 11:30  


피부암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아 반드시 올바른 치료 및 관리가 필수임에도 불구, 주목 받지 못하고 있는 질환이 있다. 바로 ‘광선각화증(Actinic Keratosis)’이다.
이에, 제약회사 레오파마와 대한피부암학회는 ‘광선각화증의 치료 패러다임’을 주제로 광선각화증의 증상 및 위험성과 치료법에 대한 국내외 지견을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광선각화증이란 오랜 시간 햇빛에 노출된 피부 부위에 발생하는 각화성 병변으로, 표피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피부암 전 단계 질환 중 하나이다. 국내에서는 비교적 생소한 질환인 광선각화증은 전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피부질환으로, 백인의 경우 70세 이상 성인이 최소 한 개 이상의 광선각화증 병변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발생 빈도가 높다. 주요 발병요인은 만성적인 자외선 노출로 알려져 있으며, 농?어업 종사자와 같이 장기간 야외 노출이 많은 직업군에서 흔하게 발생하며, 특히 50대 이상 노년층에서 주로 발병되는 질환이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광선각화증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 총 22,600명 중, 50대 이상의 노년층 발병률은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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