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신입피디, 노출금지령 멤버들 속옷 노출에 CG 걱정

입력 2014-02-22 13:30  

`1박2일` 신입피디가 멤버들에게 `노출 금지령`을 선포했다.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 측은 23일 전라남도 `게미 투어` 1편 방송을 앞두고 멤버들이 바지의 허리춤을 잡고 마당을 뛰어다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맛의 고장 전라남도로 향한 멤버들은 상다리 부러지게 한 상 가득 차려진 전라도 음식을 먹기 위한 처절한 사투를 벌일 예정이다.

단 한 사람의 승자만이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맛 여행`임을 설명한 신입피디는 몸풀기 게임으로 `물풍선을 지켜라` 게임을 설명했다. 신입피디는 "바지 안에 물풍선을 넣고 몸싸움을 벌여 마지막에 많이 남는 사람이 이기는 단순한 게임"이라면서 "미션과 상관 없이 `1회 식사 그릇`을 제공하겠다"고 말해 멤버들을 불타오르게 만들었다.

`시작`과 동시에 멤버들은 각자의 전략대로 물풍선을 바지에 넣기 시작했고, 서로 눈치를 보던 멤버들은 `1회 식사 그릇`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혈투를 벌여 결국 여기저기서 곡소리와 웃음소리 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도망과 몸싸움 속에서 멤버들이 지켜야 했던 것은 물풍선 뿐만이 아니었다. 물풍선 덕분에 `울룩불룩` 해진 바지가 동시에 흘러내리기 시작했고, 몸싸움 속에서 멤버들의 각양 각색 팬티가 노출되는 사고가 나기 시작했던 것.

특히 몸싸움을 벌이던 김종민의 하늘색 삼각팬티가 거의 모습을 드러내자 신입피디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여러분. 제발 옷 좀 제대로 입어주세요..."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게임이 진행될 수록 켜켜이 쌓여가는 `CG처리` 압박에 멤버들에게 하소연 같은 `노출금지령`을 내렸던 것.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1박2일` 신입피디 노출금지령 사진만 봐도 어땠을 지 감이 온다 김종민 표정 어쩔거야" "`1박2일` 신입피디 노출금지령 우리 준영이 한테 잡힌 멤버는 누구?" "`1박2일` 신입피디 노출금지령 난 저 뒤에 신난 김주혁이 눈에 띈다" "`1박2일` 신입피디 노출금지령 얼마나 노출을 많이 했으면 그 재미있는 장면에 옷을 입으라고 할까" "`1박2일` 신입피디 노출금지령 `1박 2일`은 피디까지 재미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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