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3천억 규모 소호전용 특판대출 상품 출시

김정필 부장

입력 2014-02-23 06:00  

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은 중소기업 단계별 지원 전략의 일환으로 총 3천억원 한도 규모의 특판대출상품을 출시해 판매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특판대출상품인 `SOHO강호론`은 상대적으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사업자가 보다 많은 대출한도와 낮은 대출금리라는 두 가지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외환은행은 설명했습니다.

외환은행의 일정 신용등급 기준을 충족한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부동산을 담보로 부동산 감정금액의 최고 80%까지 대출지원이 가능하다고 소개했습니다.



대출금액은 개별 최고금액 제한 없이 총 3천억원 규모의 펀드 내에서 운용될 예정이며, 특히 대출금리 면에서 영업점장의 금리감면 재량권을 2.9%P까지 확대해 개인사업자의 금융비용 부담을 크게 완화했다고 외환은행은 덧붙였습니다.

외환은행 상품개발부 관계자는 `SOHO 개인사업자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낮은 대출한도와 높은 대출금리로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이번에 출시한 외환은행의 특판대출 상품 출시로 원활한 자금지원이 가능하게 됐다”고 특판상품 출시의 배경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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