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모델이자 호주판 `넥스트 톱 모델(Next Top Model)`의 진행자인 샬럿 도슨(47)이 사망했다.
22일(현지 시각) 뉴욕 타임즈를 비롯한 외신들은 "샬럿 도슨이 이날 오전 호주 시드니에 있는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날 오전 샬럿 도슨의 집을 둘러보기 위해 찾아온 부동산 업자가 그녀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고 호주 경찰이 전했다. 경찰은 샬럿 도슨이 우울증에 의해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샬럿 도슨은 사망하기 전날 평소와 다름없이 TV 프로그램 녹화를 진행하는 등 자살에 대한 별다른 징후가 없어 사망 원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호주 톱모델 샬럿 도슨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호주 톱모델 샬럿 도슨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호주 톱모델 샬럿 도슨 갑자기 자살? 타살 아니야?", "호주 톱모델 샬럿 도슨 사망. 자살이라면 정말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샬럿 도슨은 2012년 트위터에 자살을 시도해 시드니 병원에 실려간 적이 있다고 시인한 바 있다. 또한, 2005년 내놓은 자서전 `에어 키스(Air Kiss) & 텔(Tell)`에서는 종종 `절망의 귀신`이 자신에게 찾아온다고 고백했다.
(사진= 샬럿 도슨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