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가 24일 오전 9시부터 발급되기 시작했다.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누리카드가 확대된 혜택으로 이용자들의 만족감을 높일 예정이다.
오늘 (24일)부터 18개 시, 군 강원문화재단이 도내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014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시작한다.
2014년부터 문화바우처 카드가 문화누리카드로 재탄생해 이용자들은 더욱 풍성해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존 문화바우처카드는 문화, 여행, 스포츠 관람 이용권을 별도로 발급했으나 문화누리카드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올해부터는 공연, 영화, 전시, 도서 등 문화상품 구입뿐만 아니라 여행, 놀이공원, 숙박, 관광지, 항공권 및 축구·농구·야구 등의 스포츠 관람까지 서비스가 확대됐다.
문화누리카드는 소외계층의 문화향유를 돕기 위해 도입됐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등 소외계층에게 발급되며 2014년부터 지원금이 세대당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확대됐다.
또한 청소년 추가발급 대상자도 만 10세~19세에서 만 6세~만 19세로 변경됐다.
문화누리카드를 받으려면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발급 받을 수 있으며 24일부터 선착순으로 발급될 예정이다.
신청 대상자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으로 통합문화이용권을 이용하려면 문화누리카드(전용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데 제도가 개선됨에 따라 올해는 기존 문화이용권 소지자도 신규로 카드를 신청해야 한다.
신청자에게는 연간 10만원 한도의 문화누리카드가 세대당 1매 발급되고, 신청 세대에 청소년이 있으면 연간 5만원 한도 내 카드를 최대 5명까지 발급 받을 수 있다.
즉 다섯 명의 청소년이 있는 가구는 최대 35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문체부의 2014년 문화누리카드 사업비는 730억원으로 올해 144만명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발급받은 문화누리카드는 2시간 이후부터 사용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사업부는 도서벽지, 장애인, 고령층 등 자발적 카드사용이 어려운 도민을 대상으로 기획 사업을 운영해 문화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문화누리카드` 소식에 누리꾼들은 "문화누리카드, 서둘러 신청해야겠다", "문화누리카드, 혜택 확대되어 좋다", "문화누리카드, 문화생활 좀 시작해볼까?", "문화누리카드, 영화 스포츠 여행까지? 문화 생활하기 딱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