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G, 소치서 '한국 평창의 날’행사 개최

입력 2014-02-24 10:19  

세계 최대 생활용품 기업 P&G는 22일 (현지시간) 소치 올림픽파크 내에 위치한 P&G 패밀리 홈에서 각국 국가대표 선수 어머니들을 초대해 한국과 평창을 알리는 `한국 평창의 날`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올림픽 공식 파트너 P&G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이하 조직위원회) 가 공동 개최한 이날 행사는 세계 각국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 어머니와 가족을 대상으로 차기 동계 올림픽 개최지인 한국과 평창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한국 평창의 날` 행사가 진행된 P&G 패밀리 홈은 P&G가 땡큐맘 캠페인을 통해 후원하는 선수 어머니와 가족들이 소치 현지에서 편히 쉬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특별 공간 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선 조직위원회 위원장, 필 던칸(Phil Duncan) P&G 글로벌 디자인 최고 책임자와 이수경 한국P&G 대표, 떠오르는 피겨 스케이팅 기대주 김해진 선수와 어머니 등이 함께 참석했습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의 준비 상황을 담은 소개 영상물은 참석 어머니들의 큰 관심을 끌었으며, 김해진 선수는 그 동안 자신을 뒷바라지한 어머니에 대한 감사와 함께 첫 올림픽 참가 소감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포부를 밝혔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세계 각국 국가대표 선수 어머니들은 한국 전통 춤 공연을 관람하는 한편 한복을 입고 기념 촬영에 임하는 등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점심 식사로는 한국 대표 음식 비빔밥이 제공되었으며, 모든 참석 어머니는 한국 전통 문양 자개함과 한국음식 요리책, P&G SK-II 화장품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김진선 위원장은 "세계 최정상에 오른 스포츠 선수들을 키워내신 어머니들 앞에서 평창을 소개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면서 "평창 동계올림픽이 겨울 스포츠를 사랑하는 전세계인들에게 또 한 번의 잊지 못할 축제가 되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필 던칸(Phil Duncan) P&G 글로벌 디자인 최고책임자는 "P&G는 올림픽 선수들의 최고를 향한 열정을 후원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선수의 어머니를 함께 후원하고 있다. 한 선수가 올림픽 무대에 설 때까지, 어머니의 묵묵한 헌신과 노고를 생각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P&G는 세상 모든 어머니들의 후원자로서 어머니와 선수를 지원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수경 한국 P&G 대표는 "P&G 패밀리 홈에서 차기 올림픽 개최지인 한국과 평창을 알리는 뜻 깊은 행사를 열게 되어 큰 영광이다"라며 "올림픽 선수와 어머니에 대한 후원은 소치를 넘어 평창까지 계속될 것이며, 4년 후에도 오늘 행사에 참석한 각국 국가대표 선수 어머니들을 다시 만나기를 고대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P&G가 조직위원회 및 대한체육회와 함께 진행하는 땡큐맘 캠페인은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을 훌륭히 키워 낸 전세계 어머니들의 노고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이번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땡큐맘 캠페인을 통해 스피드 스케이팅 모태범 선수와 피겨 스케이팅 김해진 선수를 후원하는 한국P&G는 선수 어머니가 올림픽 현장에서 자녀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고 응원할 수 있도록 소치로 초대했으며, 대한체육회에 1억 원 상당의 유소년 육성 · 발전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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