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드박 '사랑해요', 심사위원 혹평 "좋은 목소리밖에 없었다"

입력 2014-02-24 11:38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이하 `K팝스타`)의 버나드박의 `사랑해요`가 화제다.



23일 방송된 `K팝스타`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TOP10을 뽑는 배틀 오디션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디션에서 버나드 박은 박승화의 `사랑해요`를 열창했다. 버나드 박의 노래가 끝난 후 유희열은 "처음으로 실망스러운 느낌이 들었다. 그냥 많이 볼 수 있는 가수 한 명이 서서 노래를 부르는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양현석 역시 "박진영의 의도도 알겠고 유희열 심사평에도 공감한다. 이전 라운드에서 너무 좋은 스킬 많이 보여줬는데 이번에는 좋은 목소리 밖에 없었다"라고 평했다. 마지막으로 박진영은 "역시 한국 정서, 한국말이 쉽지 않고 한국 가요식 멜로디도 쉽지 않다. 좋은 시도였다고 생각한다. 많은 걸 배웠을 거다"라고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버나드박 `사랑해요` 음원 언제 나올지 궁금하다" "버나드박 `사랑해요` 조금 아쉽긴 하더라" "버나드박 `사랑해요` 목소리 최고" "버나드 박 `사랑해요` 울컥했다" "버나드 박 `사랑해요` 톱 10 진출 축하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K팝스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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