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GCF서 재원조성 위한 사업모델 최종 합의

입력 2014-02-24 11:32   수정 2014-02-2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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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인천 송도에서 개최 예정인 녹색기후기금(GCF) 7차회의에서 초기 재원조성을 위한 사업모델에 대한 최종 합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8~21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6차 GCF 이사회에서 사업모델 가운데 재원배분 원칙, 독립평가 감사 기구 설립 방안, 사무국 운영 규칙 등을 승인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한국은 사업모델에 대한 논의를 촉진하고 가능한 조기에 합의를 도출키 위해 4월경 비공식 GCF 이사회 개최를 긴급안건으로 제안했으며, 선진·개도국의 지지 속에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기재부는 우리나라가 이번 이사회에서 독일과 함께 능력배양 사업에 대한 합의를 주도해, 재원조성이 본격화되기 전에 GCF의 초기사업 개시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GCF개도국 능력배양을 위해 올 상반기 중 1000만 달러를 출연할 계획이며, 독일은 지난해 12월 능력배양 지원을 위해 GCF에 1500만 유로를 출연했습니다.
또한 이번 이사회에서는 인도네시아가 재원 공여(25만달러) 계획을 발표해, 선진국들의 초기 재원조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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