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깐한 뷰티 점령기] 첫키스를 짜릿하게 만들어 줄 ‘립밤’

입력 2014-02-24 12:57  


손끝만 부딪쳐도 떨리는 연인과 키스를 하는 순간은 상상만으로도 달콤하다. 하지만 키스를 하기 앞서 당신의 입술이 준비되었는지 점검부터 해야 한다. 부드러운 입술을 기대한 연인에게 까칠한 당신의 입술은 실망을 안겨주기 충분하기 때문이다.
입술은 피지선이 부족해서 쉽게 건조해지고, 각질이 쉽게 일어나고 트기까지 한다. 각질이 심해져서 뜯으면 피까지 나는 불상사가 일어난다. 때문에 전용 제품을 발라 수분을 공급해줘야 언제든지 촉촉한 입술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건조한 겨울이나 봄에는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깐깐한 뷰티 점령기’에서 짜릿한 첫키스의 순간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어 줄 립밤을 체험해봤다.
# 기자는 이렇다
이송이 기자: 다른 계절에는 입술이 땅기지 않는데, 유독 겨울만 되면 입술 라인이 없어지는 느낌이 들면서 엄청 땅긴다. 때문에 겨울에는 립밤을 꼭 바른다. 기자는 답답한 느낌을 좋아하지 않아 고체형 스틱을 선호한다. 연고 제형은 잠을 잘 때만 가끔 사용한다.
김지은 기자: 입술이 건조하고 땅기는 느낌을 싫어해서 4계절 내내 립밤을 바른다. 립 메이크업 제품 위에 덧바르는 것은 물론 수시로 립밤을 사용하기 때문에 흡수가 빠른 제품을 좋아한다. 때문에 연고 같은 제형이 들어있는 튜브형 보다는 고체인 스틱형을 선호한다.

▲ 아더마, 밤 레브로 레파라 시옹 앙텅스
1)깐깐 선정 이유
-보습력이 그렇게 뛰어나다고 하던데~
2)깐깐 전성분 체크
① 파라벤(X)
② 페녹시에탄올(X)
③ 향료(X)
④ 색소(X)
⑤ 미네랄 오일(X)
3)깐깐 가격 분석
-1ml당 800원
4)깐깐 기자 체험
★ GOOD &BAD 이송이 기자☞ “저녁에 바르고 자면 딱이야~”
-보습: 보습은 오래~가네
-텍스처: 두껍게 발린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밤 레브르는 저녁에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입술이 너무 건조한 날 저녁에 듬뿍 바르고 자고 일어나면 다음날엔 거의 땅김이 없을 정도로 보습이 뛰어났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도 보호막이 느껴질 만큼 장시간 보습이 좋았다. 립스틱을 바르고 립글로스 용도로 사용해도 무방하다.
♡ 완벽할 순 없지
답답함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밤에 바르는 것을 추천한다.

★ GOOD &BAD 김지은 기자☞ “입술에 팩을 하는 것 같네”
-보습: 2시간 정도 촉촉한 입술이 유지된다.
-텍스처: 부드러운 크림을 바른 기분이야~
♥ 너 마음에 쏙 든다
평소 립 제품을 바르기 전에 립밤을 발라 입술을 촉촉하게 만드는데, 이 제품은 연고를 바른 것처럼 입술에 남아서 반대로 사용해야 됐다. 립 제품을 사용하고 덧바르니 립글로스를 바른 것처럼 입술이 탱탱해 보였다. 입술에 제형이 스며드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흡수되고 나니 입술에서 윤기가 흘렀다. 건조해서 뻣뻣한 느낌이 들던 입술이 부드러워졌고 2시간 정도 유지됐다.
♡ 완벽할 순 없지
제형이 흡수되는 데 시간이 걸린다. 제형이 입술 라인 밖까지 밀려나 지저분해 보일 수 있으니 바르고 난 후에 입술라인을 정리하는 것이 좋다.

▲ 버츠비, 리프레싱립밤 위드 핑크 그레이프 후르츠
1)깐깐 선정 이유
-립밤에 버츠비를 빼놓을 수 없지~
2)깐깐 전성분 체크
① 파라벤(X)
② 페녹시에탄올(X)
③ 향료(X)
④ 색소(X)
⑤ 미네랄 오일(X)
3)깐깐 가격 분석
-1ml당 1883원
★ GOOD &BAD 이송이 기자☞ “아~향기로워”
-보습: 땅김이 전혀 없네~
-텍스처: 부드럽게 잘 발린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인위적인 향이 아닌 리얼 자몽 향기가 나 상쾌함을 더 해줬다. 자몽씨 오일이 함유돼서인지 바르면 비타민을 바르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줬다. 부드럽게 발림에도 불구하고 입술에 답답한 느낌을 주지 않았다. 지속력이 오래가진 않았지만 바를 때 만큼은 입술 보습을 꽉 잡아줬다.
♡ 완벽할 순 없지
무향의 립밤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향기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 GOOD &BAD 김지은 기자☞ “달콤한 향기가 기분까지 좋게 하네~”
-보습: 건조한 입술은 이제 안녕~
-텍스처: 부드럽게 발린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새콤달콤한 자몽향기가 기분을 좋게 해줬다. 보통 향기가 강한 제품이면 인위적인 향이라고 느껴지는데 이 제품은 자연 그대로 자몽이 담겨있는 것 같았다. 또한 자연스러운 자몽향기가 립밤에 영양분이 풍부하다고 느끼게 만들었다. 고체 제형인 립밤은 뻑뻑하지 않고 부드럽게 발렸고, 얇게 발려서 입술이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았다. 유분이 풍부해서 입술에 공급한 수분을 꽉 잡아주는 것 같았다. 바르고 4시간정도 지나자 입술의 주름이 부각되기 시작했지만 건조하진 않았다.
♡ 완벽할 순 없지
붉은 립 제품을 바르고 덧바르면 제형에 립 제품이 묻어난다.

▲ 듀크레이, 익띠안 스틱 이드라땅
1)깐깐 선정 이유
-요새 새로 뜨고 있는 브랜드라던데?
2)깐깐 전성분 체크
① 파라벤(X)
② 페녹시에탄올(X)
③ 향료(X)
④ 색소(X)
⑤ 미네랄 오일(X)
3)깐깐 가격 분석
-1ml당 4000원
★ GOOD &BAD 이송이 기자☞ “내 입술 맞아?”
-보습: 땅김이 오랫동안 사라진다.
-텍스처: 약간은 매트하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온 피부가 악건성을 갖고 있는 기자에게 겨울철 보습은 상당히 중요하다. 그러나 끈적임을 싫어하기 때문에 립밤마저 흡수력이 빠른 제품을 선호한다. 바르고 난 뒤에 흡수가 될 때까지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나 답답한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아 마음에 들었다. 바르고 난 뒤에 내 입술이 맞나 할 정도로 땅김이 사라졌다.
♡ 완벽할 순 없지
아쉬운 점은 없었다.

★ GOOD &BAD 김지은 기자☞ “입술에 일어난 각질이 말끔히 사라져”
-보습: 부드러운 입술이 되네~
-텍스처: 두껍게 발린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무엇보다도 보습력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듀크레이 익띠안 립밤을 바르니 입술의 각질이 사라지면서 입술이 부드러워졌다. 보통 스틱형 립밤은 입술에 닿는 면이 수직이라 입술에 꼼꼼하게 바르려면 입술에 힘을 주고 몇 번에 걸쳐 발라야 하는데, 이 제품은 사선형태를 띠고 있어서 손쉽게 한 번의 움직임으로 입술 전체에 바를 수 있었다. 부담스럽지 않게 향긋한 향기가 나서 냄새에 예민한 사람도 무난하게 쓰기 좋을 것 같다.
♡ 완벽할 순 없지
두껍게 발리고, 바를 때 질감이 뻑뻑하고 매트한 느낌이 든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김지은 기자
songy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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