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 대학이 수강신청 시즌을 맞아 수강신청 사이트가 다운되는 등 `수강신청 대란`을 겪고 있다. 24일 오후에도 각 학교의 수강신청 페이지가 각종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있다.
수강신청이 끝나는 날이면 대학 커뮤니티에는 "OO과의 OO가 수강신청에 실패해 이번 학기 휴학을 한다"는 가슴 아픈 이야기도 어김없이 등장한다.
이처럼 날로 치열해지는 수강신청에서 승리를 거두기 위한 `고수`들의 필살 전략으로는 무엇보다 다음 학기 듣고자 하는 과목들의 시간표를 미리 작성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표를 미리 작성해보지 않고 서버에 접속한 뒤 과목들을 고르면 이미 다른 학생들이 신청을 끝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이 같은 낭패를 피하기 위한 방법으로 수강신청 `고수`들은 시간표 예비 작성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경희대, 중앙대 등의 시간표 작성을 지원하는 `에브리타임`과 이화여대, 서강대 등의 시간표 작성을 지원하는 `타임테이블` 등이 대표적인 시간표 작성 프로그램이다.
이 같은 시간표 예비 작성 프로그램은 친구들과 시간표를 공유하고 다양한 시간표를 구성해볼 수 있어 매 학기 10만여명의 학생들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에브리타임, 난 이미 설치해놨지”, “에브리타임, 수강 신청의 압박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에브리타임, 타임테이블 나는 왜 잘 안되는거지?”, “에브리타임, 시간표 미리 작성해도 안될 사람은 안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에브리타임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