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익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4분기 동안 매출액 4조2998억원, 영업익은 전년 동기대비 48.4% 늘어난 131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며 "이는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는 무난한 실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 연구원은 "올해 1분기의 경우 매출액은 계절성으로 인해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한 3조8394억원 수준에 그칠 것"이라면서도 "2013년 중 미리 설정한 충당금과 해양플랜트 비중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률은 3.5%로 소폭 개선될 전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대우조선해양은 신규수주 목표를 145억달러로 제시했다"며 "부문별로는 해양플랜트 60%, 상선 30%, 특수선 및 기타 10% 수준으로 사업계획에 반영돼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 회복과 이에 따른 상선시황 호조, 견조한 매출증가와 수익성 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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