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남편 이찬진 만나 심리적 안정... 얻은 것 많다"

입력 2014-02-25 13:51   수정 2014-02-2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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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애가 남편 이찬진을 만났을 때를 떠올렸다.



김희애는 2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언제 결혼했나? 결혼 후 연기 생활을 하지 않을 생각이었나?"라는 질문에 "서른 살에 결혼을 했다. 아이들이 연년생이라 연기를 할 여유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경규는 "결혼을 도피처로 삼은 것은 아닌가?"라고 되묻자 김희애는 "어떤 면에서는 도피처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또 다른 면에서 생각했을 때 30세는 주인공만 하다가 무언가를 내려놓아야 하는 나이였다. 지금은 그 나이대가 좀 올라갔지만 그 때는 서른 살이었다. 사실 내려놓기가 쉽지만은 않았다"고 고백했다.

김희애는 "결혼생활이 늘 행복하지만은 않지 않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남편을 만나 심리적으로 안정이 됐고 얻은 것이 많았다"며 남편 이찬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희애 남편 이찬진 정말 좋은 사람 같던데" "김희애 남편 이찬진 뭔가 잘 어울리는 부부" "김희애 남편 이찬진 tvN `꽃보다 누나`에서 보니까 훈남이던데" "김희애 남편 이찬진 만나 행복한 모습 보기 좋다" "김희애 남편 이찬진 지금도 행복하게 잘 사는듯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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