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토교통위원들이 한목소리로 코레일의 인천공항철도 매각에 반대의사를 밝혔다.
문병호 민주당 의원은 25일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정부가 공항철도민자사업의 실패와 딜레마를 코레일에 떠넘기더니, 경영이 개선되니 재민영화를 추진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문병호 의원은 코레일의 부채 줄여야 하지만 공항철도 매각하면 자산과 매출도 사라진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또 코레일의 공항철도 인수자금 채권금리가 5.56%로 더 싼 자금 쉽지 않다는 점도 꼬집었다.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도 공항철도 매각에 대해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심 의원은 "매출과 수송량이 증가하는 등 공항철도 사업성이 훨씬 개선됐다"며 "괜찮은 공항철도 매각하겠다는 것은 맞지 않는 접근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공항철도는 MRG(최소운영수입보장) 때문에 흑자 내는 것 처럼 보이나 이를 제외하면 매년 1천억원 이상 적자를 내고 있다"며 "국가적 재정부담이나 공사의 경영부담이 커 재구조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병호 민주당 의원은 25일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정부가 공항철도민자사업의 실패와 딜레마를 코레일에 떠넘기더니, 경영이 개선되니 재민영화를 추진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문병호 의원은 코레일의 부채 줄여야 하지만 공항철도 매각하면 자산과 매출도 사라진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또 코레일의 공항철도 인수자금 채권금리가 5.56%로 더 싼 자금 쉽지 않다는 점도 꼬집었다.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도 공항철도 매각에 대해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심 의원은 "매출과 수송량이 증가하는 등 공항철도 사업성이 훨씬 개선됐다"며 "괜찮은 공항철도 매각하겠다는 것은 맞지 않는 접근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공항철도는 MRG(최소운영수입보장) 때문에 흑자 내는 것 처럼 보이나 이를 제외하면 매년 1천억원 이상 적자를 내고 있다"며 "국가적 재정부담이나 공사의 경영부담이 커 재구조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