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르 맨시티 구단주' 황금축구 계속하나?··재산이 무려 1천조?

입력 2014-02-25 15:47   수정 2014-02-26 08: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의 막대한 재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의 축구 매체 `풋볼 데일리`애 따르면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의 재산은 200억 파운드, 우리 돈으로 34조 2000억 원에 이른다.

셰히크 만수르는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인 할리파 빈 자이드 알나하얀의 동생으로, 재산을 추정하기도 어려운 만수르 가문 보유 재산만 5600억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100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만수르는축구 클럽 알 자지라(UAE)의 단장과 UAE 경마협회 의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2008년 2억 1000만파운드에 맨시티를 인수하고서 선수 영입에 4억3300만파운드를 쏟아붓는 등 파격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영국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지난 시즌 맨시티는 무리한 선수영입으로 5200만 파운드, 약 92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셰히크 만수르는 최근엔 미국에 뉴욕 시티 FC를 창단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참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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