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TV 좋아요` MC들이 SNS 시인 하상욱에 도전장을 던져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25일 방송되는 tvN `공유TV 좋아요`는 SNS 스타 시인 하상욱의 재치만점 작품세계를 통해 공감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웰디자이너 출신인 하상욱은 최근 카드사 개인정보유출 사건이 발생하자 `지켜 준다더니/아껴준다더니 -개인정보-`라는 시를 게재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서로가 소홀했는데/덕분에 소식듣게돼-애니팡-`같은 시를 통해 짧은 문구 속 현실을 제대로 녹여내며 대중의 사랑을 받은 그는 SNS를 통한 인기에 힘입어 지난 2012년에는 첫 시집 `서울시`를 발간했다.
특히 제목을 맨 마지막에 공개하며 반전 재미나 감동을 선사하는 기법은 하상욱 시인의 트레이드 마크다.
최근에는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판정에 분노한 마음을 `러시아 아시러`라는 짧은 SNS문구로 승화시켜 큰 공감을 샀다.
`공유TV 좋아요`에서는 하상욱 시인 따라잡기에 나선 김성주, 김구라, 이경규 세 MC들의 백일장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하상욱 `공유TV 좋아요` 출연 소식에 누리꾼들은 "하상욱 시인 진짜 마음에 와닿는 문구만 있다", "하상욱이 공유TV 좋아요에 나온다니 대박이네", "공유TV 좋아요 하상욱 출연? 본방사수!", "하상욱 누군가 했더니 러시아 아시러 그 사람이었네?", "하상욱 단편시 완전 좋은데 오늘 방송 기대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레이디제인과 홍진호, 박나림, 육성재가 패널로 출연해 온라인 세상에서 발굴한 공감 아이템을 소개한다.
특히 출산 이후 육아의 기쁨에 푹 빠져 지내 온 박나림은 방송을 통해 훌쩍 자란 딸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다양한 인물들과 함께 공유, 공감을 통해 토크쇼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는 `공유TV 좋아요`는 25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 하상욱 트위터/ tvN `공유TV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