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럴드 래미스 별세··'고스트 버스터즈' 이제 역사 속으로

입력 2014-02-26 09:09   수정 2014-02-26 09:12



영화 `고스트 버스터스`에서 주연을 맡았던 코미디계의 명배우 해럴드 래미스가 향년 69세로 세상을 떠났다.

CNN에 따르면 해럴드 래미스는 희귀한 자가면역질환인 혈관염에 의한 합병증으로 최근 몇 년간 투병생활을 했다.

해럴드 래미스는 지난 40년간 코미디 영화에서 널리 알려진 배우였으며 시나리오 작가, 감독 등 다방면으로 활약했다.

해럴드 래미스가 대표작으로는 `괴짜들의 병영일지`(1981), `고스트 버스터스`(1984), `애널라이즈 디스`(1999) 등의 영화가 있으며 인기 드라마 `오피스`의 연출을 맡기도 했다.

래미스는 지난해 초 20여 년 만에 시리즈 부활이 결정된 고스트 버스터스 3에 시리즈를 계속 함께해 온 빌 머레이, 댄 애크로이드 등과 함께 출연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해럴드 래미스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해럴드 래미스, 얼굴 보니 기억난다. 영면하시길", "해럴드 래미스, 좋은 곳으로 가시길", "해럴드 래미스, 명복을 빕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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