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의 평균가동률이 석달째 하락하며 11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중소제조업 1천341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월 평균가동률은 전월보다 1.6%포인트 하락한 70.7%로 집계됐습니다.
이로써 중소제조업의 평균 가동률은 지난해 11월부터 석달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해 2월 69.8을 기록한 이후 최저치입니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이 68.4%로 2.1%포인트 하락한 반면, 중기업은 77.3%로 0.2%포인트 상승해 양극화 현상이 더 심화됐습니다.
평균가동률 80% 이상의 정상가동업체 비율도 41.6%로 전월에 비해 3.6%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평균가동률이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