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지수 하락, '5개월 만에' 소비심리 회복세 주춤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 인식을 보여주는 소비자 심리 지수(CSI)가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눈길을 끈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 심리 지수는 3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달(109)보다 1포인트 내린 108로 나타났다.

소비자 심리 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기준치보다 높으면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세대가 많다는 의미이고 기준치보다 낮으면 반대로 경제 상황을 부정적으로 보는 세대가 많다는 의미를 지닌다.

소비자 심리 지수가 하락한 것은 지난해 9월(105→102) 이후 처음이다. 하지만 하락의 폭이 크지 않아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는 지난달과 큰 차이 없이 비슷한 경기 인식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심리지수 하락 소식에 누리꾼들은 "소비자심리지수 하락, 살기 힘들다 더 아껴 써야겠네", "소비자심리지수 하락, 경기는 꾸준히 안좋구나", "소비자심리지수 하락, 나는 크게 못느꼈는데 5개월 만에 하락세 무슨 일이지"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비자 심리 지수(CSI)는 100을 기준으로, 기준치보다 높으면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세대가 많다는 의미이고, 기준치보다 낮으면 반대로 경제 상황을 부정적으로 보는 세대가 많다는 의미를 지닌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