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과 존 라이스 GE 부회장은 오늘(26일) 포괄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주요 협력 내용을 보면 해양플랜트 기자재, 헬스케어, 기술 이노베이션 등 한국투자 협력과 미래 선박용 및 중소형 발전용 가스터빈, 차세대 중형항공기엔진 등 미래 성장동력을 공동연구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GE는 해양플랜트 핵심기자재인 BOP(드릴쉽 밸브시스템)의 해외투자 입지로 한국을 우선 검토중이며 이를 이행하기 위해 테스트·조립·부품조달·생산 등의 과정을 한국에서 단계별로 수행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산업부와 GE는 오늘 서울 기술센터에서 GE의 브랜드와 보유기술을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활용하도록 GE 기술이전 및 라이센싱과 브랜드 활용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을 창구로 기술·제품 단위의 협력기회를 발굴해 6월중 Best Practice 성과확산대회 개최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부가 글로벌 다국적 기업과 처음 추진하는 포괄적 협력 방식이라며 GE와 같은 글로벌 대기업이 국내에서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우리나라 산업생태계를 고도화, 다양화하는 방향으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