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 강이 개념 연예인으로 등극했다.
줄리엔 강이 외국인이 거꾸로 든 태극기를 바로잡아 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인 것.
25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 멤버들은 2014 소치올림픽에서 외국인들을 상대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에 나섰다.
이날 한 러시아 남성이 "태극기 들고 사진 찍어도 되냐"며 출연진에게 다가왔고 이에 줄리엔 강은 목에 두르고 있던 태극기를 건넸다.
이 러시아 남성은 건네받은 태극기를 거꾸로 들었다. 이에 줄리엔 강은 다급하게 "NO!"를 외치며 태극기를 바로 잡아줬다.
줄리엔 강의 도움으로 러시아 남성은 태극기를 바르게 들고 사진 촬영을 마쳤다.
한편 줄리엔 강은 26일 오후 줄리엔강은 자신의 트위터에 "저 한국 이름 생겼다. 강평창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해 다시 한 번 누리꾼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줄리엔 강은 오는 2018년 한국에서 열리는 평창 동계 올림픽을 미리 기념하며 이에 걸맞는 한국식 이름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줄리엔 강 태극기 이어 이름까지 김평창 대박 훈훈해", "줄리엔강, 너무 좋다", "줄리엔 강, 겉모습만 외국인이네~", "주리엔 강 오늘부터 팬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 `우리동네 예체능`/줄리엔 강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