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1년 만에 방송 복귀 JTBC '나만 그런가' 미투 버튼 누른다!

입력 2014-02-26 16:07  





지난해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을 받았던 `스타강사` 김미경이 1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tvN `스타강의쇼` 그리고 자신의 이름을 건 `김미경 쇼`를 통해 2030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전했던 인기 강사 김미경은 지난해 논문 표절 파문으로 방송을 접었다. 그리고 2014년, 자기계발서 `살아 있는 뜨거움` 출간과 함께 김미경의 복귀 소식이 알려지면서 JTBC `나만 그런가`출연에 관심이 모아졌다.

김미경은 26일 오후 JTBC 대회의실에서 열린 `나만 그런가`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1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게 된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김미경은 "긴장도 되고 부담도 있지만 무엇보다 청중이 보고싶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예전에는 청중이 저를 기다렸지만 이제는 제가 청중이 기다려진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나를 믿고 내 이야기를 듣고 같이 감동했던 분들한테 많은 상처를 줬다는 생각을 했다. 그 상처가 다 내 것이 됐다. 그것을 극복하는데 1년이 걸렸다"며 "기쁘고 떨리고 보고 싶었다. 세트장에서 방청객이 꽉 찬다는 생각만 해도 눈물이 울컥 났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3월 김미경은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여 tvN `김미경 쇼`에서 자진 하차했다. 이후 이화여자대학교 측에서 `해당 논문은 문제가 없다`고 밝히며 표절 의혹을 벗었다.

김미경은 "`나만 그런가`에 출연하게 된 이유는 무엇보다 알찬 구성이다"고 밝히며, 지난해 맡았던 `김미경 쇼`와 비교해 `나만 그런가`의 특징을 설명했다.

그는 "`김미경 쇼`는 우리에겐 꿈이 있으니 `한 번 해보자, 앞으로 나아가자`는 이야기가 중심이었다면 `나만 그런가`를 통해서는 현재 겪고 있는 고민은 나만의 일이 아니다. 누구에게나 닥치는 상황이라는 점을 알려주고 싶다. 덧붙여 우리가 당신에게 힘이 되어 드리겠다는 메시지도 알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나만 그런가`는 매회 주제와 상통하는 실제 사례자의 사연이 함께하는 강의 토크쇼다. 김미경 원장과 MC 전현무, 그리고 패널(홍석천, 윤영미 아나운서, 설수현)과 함께 주제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눈다.

한편 JTBC `마녀사냥`에 호감을 표하는 `그린 라이트`가 있다면 `나만 그런가`에는 공감을 나타내는 `미투 버튼`이 있다. 사례자의 이야기와 미투 버튼을 누른 패널 혹은 관객과 함께 공감 토크가 이어진다.

스타강사 김미경 방송 복귀 `나만 그런가`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미경 나만 그런가 활동재개 축하합니다", "김미경 나만 그런가 전현무 기대된다", "김미경 전현무 나만 그런가 본방사수 해야지", "김미경 논물 표절 논란 큰 이슈였지" 등 반응을 보였다.

JTBC `나만 그런가`는 다음달 15일 저녁 7시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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