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GI 지수 낮아 탁월한 다이어트 식품 "껍질째 먹어야 좋다"

고구마 GI 지수 확인하고 다이어트하자!

다이어트 식품 고구마의 GI지수(glycemic index, 혈당지수)가 알려져 화제다.

탄수화물이 주성분인 고구마의 100g당 열량은 생고구마 111㎉, 찐고구마 114㎉, 군고구마 141㎉이다.

하지만 고구마의 GI지수(혈당지수)가 55로 감자(90)에 비해 낮아 다이어트를 원하는 사람, 특히 `GI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GI 다이어트는 인슐린 분비가 적어 혈당지수가 60 이하인 음식만 먹는 식이요법을 말한다. GI지수가 높은 음식은 췌장을 자극해 인슐린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분비하게 하며, 과잉 분비된 인슐린은 췌장을 지치게 해서 당뇨를 유발하고, 잉여 열량은 지방으로 축적시켜 비만을 유발한다.

또한, 고구마에 함유된 칼륨은 나트륨(소금)을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보라색인 고구마의 껍질에는 고구마의 속보다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anthocyanin) 성분이 더 많아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한편 고구마 GI 지수에 누리꾼들은 "고구마 GI 지수 보니 다이어트 자극된다" "고구마 GI 지수, 괜히 다이어트에 고구마가 쓰이는 게 아니었구나" "고구마 GI 지수 보니 고구마 먹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한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