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협력사와 성과 나누고 경쟁력 더한다

한국야쿠르트가 협력회사와 성과를 공유하는 등 동반성장지수를 확대합니다.

한국야쿠르트는 27일 경기도 용인의 자사 중앙연구소에서 주요 협력사를 초청해 동반성장을 위한 ‘2014 협력회사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혁수 한국야쿠르트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과 서흥캅셀, 푸드웰, 삼화에프앤에프, 신성이노텍 등 53개사 100여명의 파트너가 함께 했습니다.

회사 측은 이날 협력사 대상 성과보상부문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수 협력사에는 결제조건 완화를 비롯해 발주비율 증대, 거래품목 확대 등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평가 결과 부진업체에도 외부교육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나가기로 했습니다.

성과공유제도도 도입됩니다.

한국야쿠르트는 협력사 제안으로 성과가 발생할 시 전체 성과 중 50~70%의 이익을 되돌려줄 계획이며 연내 성과공유 도입기업 정부 인증으로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지수를 더욱 높여나갈 방침입니다.

김혁수 한국야쿠르트 사장은 “서로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협력하는 자세로 이해 관계자 모두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자”고 강조했습니다.

최종학 삼화에프앤에프 사장은 협력사를 대표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통해 협력사 모두가 행복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