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 지난해 영업이익 219억원‥171%↑

태평양물산은 2013년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이 8,184억원, 영업이익은 219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37.9%, 171%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실적이다.
태평양물산 관계자는 “이번 사상 최대의 실적은 의류사업부의 꾸준한 성장과 국내 다운소재 공급량의 70%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프라우덴 사업부의 빠른 성장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며, “외형 성장뿐만 아니라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의 질적 성장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프라우덴 사업부문은 2012년 개별기준 매출액 1,492억원 대비 60.7% 상승한 2,397억원을 기록했다.
임석원 대표이사는 “빠른 외형성장 대비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수익성 부분은 현지 생산법인들의 생산성 향상과 아이템의 다변화, 그리고 고부가 가치 창출을 통해 견인할 계획”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