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위해 우려 화장품 400개 특별 검사

입력 2014-02-28 10:05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화장품 특별 수거·검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위해 화장품으로 말미암은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식약처는 위해가 우려되는 제품을 무작위로 골라 수거·검사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올해 특별 수거·검사 품목 수는 지난해 100개에서 400개로 확대됐습니다.

식약처는 화장품에 넣지 못하도록 엄격하게 제한한 스테로이드나 중금속 등이 들어 있을 것으로 의심되는 제품과 계절별, 계층별로 많이 사용하는 제품 등을 집중적 검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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