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2월 결산법인들의 사업보고서 제출 시즌을 맞아 일부 종목에 대한 상장폐지 우려감이 일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인철 기자 전해주시죠.
<이인철 전화연결>
<앵커>
정경준 기자 나와 있습니다. 좀더 자세히 알아보죠. 일부 종목에 대한 상장폐지 우려가 일고 있는데요?
<기자1>
예,
12월 결산법인의 경우 이달 말까지가 사업보고서 제출 마감시한입니다.
지난 12월말 기준으로 전액 자본잠식 상태라면 이달말까지 이들 사유를 해소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바로 상장폐지됩니다.
사유를 해소했더라도 기업 경영의 계속성 여부를 따지는 상장폐지실질심사를 받게 됩니다.
분기보고서에서 감사의견 비적정 의견을 받은 종목 역시도 3월말 사업보고서에서 이를 해소하지 않으면 바로 상장폐지됩니다.
최근 5개 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 코스닥 기업 역시도 상장폐지 대상이며, 유가 종목의 경우 2개연도 연속 자본잠식률 50% 이상이면 상장폐지 대상입니다.
<앵커> 어떤 종목들입니까?
<기자2>
현재, 대략 20여개 종목이 앞서 말씀드린 상장폐지 요건을 충족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이들 종목에 대해서는 상장폐지 우려감이 있습니다.
3월말 제출 시한인 사업보고서 내용 여하에 따라서는 상장폐지 종목이 추가적으로 더 나올 수 있고요,
또, 감사의견 등의 경우에는 사업보고서 제출이 임박한 시점에서야 알 수 있기 때문에 `현재 몇개 종목이다` 이렇게 단정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좀 구체적으로 보면요, 전액 자본잠식으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곳은 유가의 경우 현대시멘트, 벽산건설, 동양건설산업 등입니다. 코스닥은 모린스가 있습니다.
STX조선해양은 현재 시장에서 자본잠식 소문이 나돌고 있는 상황이어서 결산 및 사업보고서 등을 주목해서 보셔야 할 것 같구요,
4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한 상장사는 엠텍비젼과 디브이에스 등입니다. 이들은 현재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상태입니다.
반기보고서 비적정 의견을 받은 곳은 태산엘시디, 엠텍비젼이 있습니다. 유가에서는 STX, STX팬오션, STX조선해양 등입니다.
이들 종목의 경우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상장폐지 사유를 이달말까지 해소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상장폐지됩니다.
<앵커> 투자자 주의가 필요해 보이는데요?
<기자3>
예, 그렇습니다.
현재 상장폐지가 우려되는 종목들 가운데 일부는 관리종목으로 지정됐거나 거래가 정지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일부는 시장에서 현재 거래가 되고 있고요, 특히, 감사의견 등의 경우에는 사업보고서 제출이 임박한 상황에서야 알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받고 있습니다.
일부 상장폐지 우려 종목의 경우 재무구조 개선 등 자구책 등을 강구중인 상황인데다가 오는 3월말까지 좀더 시간이 있긴 하지만, 아무쪼록 투자자 입장에선 신중한 접근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물론 상장폐지 사유가 해소됐다고 해서 해당 종목을 둘러싼 재무구조 등의 우려감이 일거에 해소됐다고 판단하신다면 큰 오산입니다.
자칫 시간만 벌고 가중된 재무구조 불안이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거듭거듭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입니다.
<앵커> 정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12월 결산법인들의 사업보고서 제출 시즌을 맞아 일부 종목에 대한 상장폐지 우려감이 일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인철 기자 전해주시죠.
<이인철 전화연결>
<앵커>
정경준 기자 나와 있습니다. 좀더 자세히 알아보죠. 일부 종목에 대한 상장폐지 우려가 일고 있는데요?
<기자1>
예,
12월 결산법인의 경우 이달 말까지가 사업보고서 제출 마감시한입니다.
지난 12월말 기준으로 전액 자본잠식 상태라면 이달말까지 이들 사유를 해소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바로 상장폐지됩니다.
사유를 해소했더라도 기업 경영의 계속성 여부를 따지는 상장폐지실질심사를 받게 됩니다.
분기보고서에서 감사의견 비적정 의견을 받은 종목 역시도 3월말 사업보고서에서 이를 해소하지 않으면 바로 상장폐지됩니다.
최근 5개 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 코스닥 기업 역시도 상장폐지 대상이며, 유가 종목의 경우 2개연도 연속 자본잠식률 50% 이상이면 상장폐지 대상입니다.
<앵커> 어떤 종목들입니까?
<기자2>
현재, 대략 20여개 종목이 앞서 말씀드린 상장폐지 요건을 충족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이들 종목에 대해서는 상장폐지 우려감이 있습니다.
3월말 제출 시한인 사업보고서 내용 여하에 따라서는 상장폐지 종목이 추가적으로 더 나올 수 있고요,
또, 감사의견 등의 경우에는 사업보고서 제출이 임박한 시점에서야 알 수 있기 때문에 `현재 몇개 종목이다` 이렇게 단정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좀 구체적으로 보면요, 전액 자본잠식으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곳은 유가의 경우 현대시멘트, 벽산건설, 동양건설산업 등입니다. 코스닥은 모린스가 있습니다.
STX조선해양은 현재 시장에서 자본잠식 소문이 나돌고 있는 상황이어서 결산 및 사업보고서 등을 주목해서 보셔야 할 것 같구요,
4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한 상장사는 엠텍비젼과 디브이에스 등입니다. 이들은 현재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상태입니다.
반기보고서 비적정 의견을 받은 곳은 태산엘시디, 엠텍비젼이 있습니다. 유가에서는 STX, STX팬오션, STX조선해양 등입니다.
이들 종목의 경우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상장폐지 사유를 이달말까지 해소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상장폐지됩니다.
<앵커> 투자자 주의가 필요해 보이는데요?
<기자3>
예, 그렇습니다.
현재 상장폐지가 우려되는 종목들 가운데 일부는 관리종목으로 지정됐거나 거래가 정지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일부는 시장에서 현재 거래가 되고 있고요, 특히, 감사의견 등의 경우에는 사업보고서 제출이 임박한 상황에서야 알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받고 있습니다.
일부 상장폐지 우려 종목의 경우 재무구조 개선 등 자구책 등을 강구중인 상황인데다가 오는 3월말까지 좀더 시간이 있긴 하지만, 아무쪼록 투자자 입장에선 신중한 접근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물론 상장폐지 사유가 해소됐다고 해서 해당 종목을 둘러싼 재무구조 등의 우려감이 일거에 해소됐다고 판단하신다면 큰 오산입니다.
자칫 시간만 벌고 가중된 재무구조 불안이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거듭거듭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입니다.
<앵커> 정 기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