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양회, 대기오염 문제 집중논의 ··· 코웨이 '수혜'

입력 2014-03-03 14:43  



마켓포커스 [이슈 캘린더]
출연: 윤선영 KB투자증권 투자정보팀 연구원



주간 이슈
-3일 중국 양회(정협 +전인대)
-4일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 포럼 발대식
-4일 오토메이션 월드 2014
-4일 한 · 중 · 일 FTA 4차 협상
-5일 SK텔레콤, KT 1차 영업정지
-7일 소치 패럴림픽(~16일)



중국 양회 개막.. 정협(3일), 전인대(5일)


양회에서는 GDP 성장 목표치, 반부패 문제, 산아제한 문제, 환경 문제 등 각종 개혁안이 구체적으로 논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국 지도부뿐만 아니라 국민들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기오염 문제에 대해 초점이 맞출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전인대 주제가 안정과 조화, 좋은 환경인만큼 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한 정책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15일에 끝난 지역 양회에서 논의됐던 사항을 보면 90%이상의 지방 정부가 대기 오염 문제 처리를 언급했고, 주요 대도시는 대기오염을 낮추겠다는 목표를 처음 설정한만큼 대기오염과 관련된 정책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공기청정기 수요 증가 ··· 코웨이 수혜 전망


초미세먼지는 워낙 입자가 작기 때문에 코나 기관지로 걸러지지 않고 바로 폐나 모세혈관으로 침투되기 때문에 위험하다. 세계 주요 도시 초미세먼지를 보면 베이징은 평균보다 12배나 상회하고, 상해나 광저우도 다른 국가대비 상당히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대기오염 문제로 인해 중국정부는 신재생 에너지 수요를 확대시키고 있다. 또한 배기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전기차 보조금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국민들도 대기오염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공기청정기의 수요가 늘고 있다. 이로 인해 수혜 업체로는 코웨이, 위닉스 등이 있다.

코웨이는 1989년 국내 시장에 최초 정수기를 판매한 기업이다. 정수기뿐만 아니라 공기청정기, 비데 등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정수기는 이미 성숙 단계에 진입했지만 새로운 성장모멘텀인 공기청정기로 인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공기청정기는 처음 출시됐을 때만해도 장식용 고가 가전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실내공기 관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필수 가전제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코웨이는 중국에서 공기청정기 점유율 50%를 차지하고 있는 필립스와 2015년까지 독점 공급계약을 맺었다. 장기적으로는 중국시장에 직접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2013년 4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 4,824억 원, 영업이익 885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148%나 증가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또한 높은 배당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우상향하는 정배열 차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공매도 비중도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하다. 단기적인 트레이딩 관점보다는 중장기적으로 가지고 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조정이 나타날 때 마다 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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