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금 전 통계청이 2월 소비자물가 지수를 발표했습니다.
정부세종청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김택균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에 머무는 등 디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통계청은 2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 상승하는데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 11월 1.2%를 기록한 이후 올들어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가 상승률의 발목을 잡은건 농산물과 석유류입니다.
지난달 농산물 가격은 전년 동월대비 12.7%가 떨어졌고 석유류도 2.7%가 내렸습니다.
반면 축산물은 7.4%, 전기수도가스 요금은 6.0% 올랐습니다.
가공식품과 집세도 각각 4.0%와 2.5%가 올랐습니다.
가격 변동폭이 큰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하고 산정하는 근원물가는 작년대비 1.7% 오르며 1월과 같았습니다.
전문가들은 통상 입학금과 학원비 등 개인서비스물가가 큰폭으로 오르는 3월부터는 소비자물가 오름폭이 다소 커질 걸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국경제TV 김택균입니다.
조금 전 통계청이 2월 소비자물가 지수를 발표했습니다.
정부세종청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김택균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에 머무는 등 디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통계청은 2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 상승하는데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 11월 1.2%를 기록한 이후 올들어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가 상승률의 발목을 잡은건 농산물과 석유류입니다.
지난달 농산물 가격은 전년 동월대비 12.7%가 떨어졌고 석유류도 2.7%가 내렸습니다.
반면 축산물은 7.4%, 전기수도가스 요금은 6.0% 올랐습니다.
가공식품과 집세도 각각 4.0%와 2.5%가 올랐습니다.
가격 변동폭이 큰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하고 산정하는 근원물가는 작년대비 1.7% 오르며 1월과 같았습니다.
전문가들은 통상 입학금과 학원비 등 개인서비스물가가 큰폭으로 오르는 3월부터는 소비자물가 오름폭이 다소 커질 걸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국경제TV 김택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