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신의 선물`이 이보영 파워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SBS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연출 이동훈·이하 `신의 선물`)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기황후`와 KBS2 `태양은 가득히`는 각각 26.2%, 3.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신의 선물`은 타임워프라는 소재를 사용해 딸이 납치당하기 14일 전으로 돌아가 펼치는 엄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신의 선물` 첫 방송에서는 김수현(이보영)이 딸 샛별(김유빈)의 납치에 오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수현은 자신이 맡고 있는 프로그램 `공개 수배 이사람` 생방송 도중 범인이 전화를 해 딸을 유괴했다는 말을 듣는다.
마침 딸이 없어졌다는 전화를 받았던 수현은 불안한 예감에 휩싸이며 딸의 납치를 직감한다.
범인은 통화가 끝나기전 "이 아이 댁들 덕에 죽는거야"라고 섬뜩한 경고를 했고 결국 이보영은 폭풍 오열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보영 신의 선물 재밌더라", "이보영 신의 선물 뭔가 임팩트가 강했다", "이보영 신의 선물 역시 이보영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의 선물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SBS `신의 선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