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의 주연 배우 이보영이 남편 지성의 외모를 두고 솔직한 평가를 내려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이보영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보영은 "본인이 예쁘다는 걸 알았냐?"는 질문에 "난 내가 예쁘다는 생각은 안 해봤다"고 망언을 해 MC들의 뭇매를 맞았다.
이에 MC 성유리가 "예쁜 걸 모르는 사람이 결혼은 훈남인 지성과 했다"고 꼬집자 이보영은 "굳이 따지자면 지성은 내 타입이 아니다"라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보영은 "전 좋은 사람이 잘 생겨 보이고 예뻐 보인다. 좋은 사람이 아닌 것 같으면 예뻐 보이지 않더라"며 자신의 확고한 신념을 밝혔다.
또 MC들은 "본인은 대상을 받았고 남편 지성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조금 격차가 느껴지지 않았나?"라고 다소 짖궂은 질문을 던졌다.
이는 지성은 지난해 KBS 연기대상에서 `비밀`로 최우수상을 받았지만 이보영은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연기대상을 받은 것을 두고 한 질문이었던 것.
이에 이보영은 "남편은 나보다 선배기 때문에 항상 내게 조언을 했다. 이번에도 내가 작품을 한다니까 이런저런 조언을 하더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전에는 남편이 조언하면 고개를 끄덕이면서 들었는데 이번에는 `어디 최우수상 받아놓고 조언이야?`라고 장난치며 안 받았다"고 말해 폭소케했다.
힐링캠프 이보영 지성 이야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이보영 남편 지성이랑 신혼생활 알콩달콩 잘 하는 듯", "힐링캠프 이보영 출연 신의 선물 드라마 끝나자마자 또 만나서 반가웠다", "이보영 지성 둘이 잘 어울려", “힐링캠프 이보영 지성 내 타입 아니었다 진짜 웃겼어", "이보영 지성 연기 선배 조언 정말 많이 해주긴 할 듯", "이보영 지성 둘 다 귀엽다 이번 신의 선물 대박나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3일 첫 방송된 SBS `신의 선물`은 6.9(닐슨코리아 집계)를 기록하며 KBS2 `태양은 가득히`(3.3)를 누르고 2위로 순탄한 출발을 보였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기황후`가 26.2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사진= SBS `힐링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