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약보합 출발‥우크라이나 사태 이틀째 '하락'

코스피가 우크라이나 사태에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4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7.55포인트(0.38%)하락한 1,957.14을 기록중입니다.
앞서 마감한 뉴욕 증시가 우크라이나 사태 우려로 약세를 보이자 코스피도 개장 초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정치 불안을 놓고 러시아가 군대를 출동시켜 무력 충돌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간밤 뉴욕 증시는 1% 가까이 내렸으며 국제유가와 금값이 2% 이상 올랐습니다.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매수세를 보이며 37억원 사들이고 있습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도에 나서며 각각 24억원, 9억원 팔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하락세입니다.
통신업과 운송장비, 종이목재, 섬유의복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철강금속과 서비스업만이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하락업종이 더 많습니다.
현대모비스가 1.5% 넘게 빠지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현대차, 포스코 등이 하락세입니다.
반면 NAVER와 기아차 등이 상승세입니다.
코스닥지수도 개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에 하락출발했습니다.
4일 9시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69포인트(0.32%) 내린 528.18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15억원어치 순매수하는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억원, 4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건설 등 대부분이 내림세인 가운데 운송, 출판·매체복제, 오락·문화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 종목이 우위인 가운데 CJ오쇼핑이 2% 이상 밀리며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CJ E&M, 포스코 ICT 등이 1% 이상 밀리고 있습니다.
이어 셀트리온(-0.91%) 파라다이스(-0.67%) 동서(-0.65%) 씨젠(-0.65%) 등이 하락세입니다.
반면 성우하이텍(1.01%) 에스엠(0.53%) 다음(0.14%)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하락업종이 더 많습니다.
현대모비스가 1.5% 넘게 빠지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현대차, 포스코 등이 하락세입니다.
반면 NAVER와 기아차 등이 상승세입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90원(0.08%) 오른 1,071.60원에 거래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