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 맥커너히 남우주연상, 에이즈 환자 연기 위해 20kg 감량 투혼

입력 2014-03-04 10:20  

매튜 맥커너히 남우주연상 수상이 뜨거운 화제가 되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주연배우 매튜 맥커너히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영화 ‘아메리칸 허슬’의 크리스찬 베일, 영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영화 ‘노예 12년’의 치웨텔 에지오포 등과 함께 후보에 오른 매튜 맥커너히는 남우주연상으로 호명되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무대 위에 올라온 매튜 맥커너히는 수상소감을 밝히며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와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어머니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특히 매튜 맥커너히는 에이즈 환자 역을 소화하기 위해 무려 20kg 이상을 감량해 영화 공개 당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매튜 맥커너히 남우주연상 소식에 누리꾼들은 "매튜 맥커너히 남우주연상 축하" "매튜 맥커너히 남우주연상 대단 " "매튜 맥커너히 남우주연상 멋진 연기였다" "매튜 맥커너히 남우주연상 20kg감량해서 받은건 아니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매튜 맥커너히 남우주연상 수상을 한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은 에이즈에 걸려 30일 시한부 선고를 받은 주인공 론 우드루프가 7년을 더 살았던 기적 같은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사진=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포스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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